호주에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라면, 첫 집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혜택과 대출 지원 제도를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퍼스트 홈바이어(First Home Buyer)를 위한 지원 제도, 대출 전략, 그리고 집을 구매하는 전체 절차를 A부터 Z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멜버른을 포함한 빅토리아 주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실제 구매 계획이 있다면 지금 꼭 읽어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퍼스트 홈바이어 정부지원 제도 총정리
호주에서는 ‘퍼스트 홈바이어(First Home Buyer)’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일 경우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퍼스트 홈 오너 그랜트 (First Home Owner Grant, FHOG)
- 빅토리아주 기준
- $10,000 지급 (신축 주택만 해당) - 기존의 거주인이 있었던 집이면 해당사항 제외
- 집값이 $750,000 이하인 경우 적용
- 계약일 기준으로 12개월 내 입주해야 함
2. 스탬프 듀티 감면 또는 면제
- 주택 가격이 $600,000 이하면 100% 면제
- $600,001 ~ $750,000는 감면 적용 (구간별 차등)
- 신축/기존주택 모두 해당 가능
3. 퍼스트 홈 개런티 (First Home Guarantee, FHG)
- LMI(Lenders Mortgage Insurance) 없이 구매 가능
- 최소 5% 예치금만 있어도 대출 승인
- 신청은 등록된 은행 또는 대출기관을 통해 진행
- 연소득 한도 있음
- 단독: $125,000 / 부부: $200,000
신청 자격 요약:
- 호주 시민권자 or 영주권자 (일부 프로그램은 시민권자만 가능)
- 과거에 집을 소유한 적 없는 경우
- 실거주 목적 (투자용 주택은 제외)
퍼스트홈바이어로서 이 모든 혜택을 받으려면 “신청 순서”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대출 사전 승인과 함께 정부지원 신청 조건을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홈론 신청 방법 및 준비 서류
집을 구매하려면 대부분의 경우 홈론(Home Loan)을 이용하게 됩니다. 퍼스트 홈바이어는 정부 보증을 통해 더 적은 예치금으로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심사 과정과 준비 서류는 동일하게 철저해야 합니다.
📋 홈론 신청 절차:
- 재정 상태 점검 (예산 파악)
- 모기지 브로커 상담 또는 직접 은행 상담
- 대출 사전 승인(Pre-Approval) 신청
- 적합한 매물 찾기
- 구매 제안 및 계약 체결
- 대출 본 승인 진행
- 세틀먼트(잔금 정산 및 집 인수)
📑 필요한 주요 서류:
- 여권 또는 영주권/시민권 증빙
- 최근 3~6개월 급여 명세서 (Payslip)
- 세금 신고서 또는 PAYG Summary
- 은행 거래 내역서 (입출금 계좌, 예금 계좌 포함)
- 기타 부채 내역 (신용카드, 기존 대출 등)
💡 팁
- 모기지 브로커 이용 시 여러 금융기관 상품을 비교할 수 있음
- 퍼스트 홈 가런티가 적용되는 은행 목록은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정식 대출 승인’은 집 계약 이후에 진행되므로, 사전 승인 없이 집 계약은 위험
사전 승인부터 본 승인까지는 보통 1~3주 정도 소요되며, 서류가 완비되어 있을수록 승인 속도는 빨라집니다.
실제 구매 절차와 주의사항
실제 집 구매는 대출 승인과 함께 병행되며, 계약 및 소유권 이전까지 다양한 절차가 진행됩니다.
🏘️ Step-by-Step 집 구매 절차:
- 매물 검색 (realestate.com.au / domain.com.au)
- 오픈하우스 방문 및 실물 확인
- 구매 제안: 프라이빗 세일 또는 옥션
- 계약 체결 및 10% 디파짓 지불
- 변호사 또는 컨베이언서 고용
- 세틀먼트 날짜 지정 및 잔금 준비
- 세틀먼트 데이 – 집 인수 완료
⚠️ 퍼스트 홈바이어 주의사항:
- 계약 전 빌딩 인스펙션 필수 (하자 여부 확인)
- 계약 조건에 금융 승인 조건 포함 요청 가능 (프라이빗 세일의 경우)
- 스탬프 듀티 감면/면제는 계약 직후 바로 신청
- FHOG 신청은 대출기관 또는 컨베이언서가 함께 처리
또한, 세틀먼트 전에는 ‘최종 점검(Final Inspection)’을 통해 집 상태가 계약 당시와 동일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인, 컨베이언서, 대출기관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전체 과정을 매끄럽게 만들어줍니다.
내 집 마련, 퍼스트 홈바이어라면 지금이 기회!
호주에서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로서 첫 집을 구매한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혜택과 제도가 마련된 시기는 흔치 않습니다.
FHOG, 스탬프 듀티 면제, 퍼스트 홈 개런티 등은 수천~수만 달러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단계별 절차와 서류 준비,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잘 따라가신다면
퍼스트 홈바이어로서의 첫 집 구매,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나에게 맞는 조건과 예산부터 확인해 보세요!
내 집 마련의 첫걸음, 지금이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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