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사는 멕시코와 미국의 최근접 국경선 출라비스타(Chula Vista)
오늘은 언니가 사는 곳 출라비스타(chula vista)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언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삽니다.
이곳은 멕시코와 얼마나 가까운지, 저 멀리 산 넘어 멕시코가 보일 정도인데요.
그래서 꽤 자주, 멕시코 사람들이 풀숲에 숨어있다가 해질녘에 밀입국 시도한다고 합니다.
그 근처를 지날 때는 사복 경찰관 차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마시는 맥주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바에서 마시는 가격과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마시는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미국은 항상 세금을 포함하지 않는 가격을 적어놓고, GST나 TIP을 따로 계산까지 해야 해서, 가격을 보면 헷갈립니다.
계산을 잘하지 못하면 나도 모르게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정직하지 않은 가격에 당황할 때가 많았습니다.
여행하시는 분들은 메뉴판 가격 + 팁+ 세금 미리 생각하시고 주문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꼭 엽서를 보내야 한다며, 하나하나 정성껏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국으로 향했습니다. 😊
하지만 그렇게 빨리 엽서를 부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가 멜번에 도착하고 받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미국에 2개월 있었습니다. 한국 우체국 서비스는 이곳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듯싶습니다. 진짜 2개월은 너무 느린 듯합니다.)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Balboa Park)의 매력
발보아파크는 샌디에이고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여기서 제가 즐겼던 장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 너무 예쁜 자연
발보아파크는 넓고 푸른 잔디밭과 크고 울창한 나무들로 가득해서 단순히 걷기만 해도 자연 치유되는 느낌!
- 문화 시설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아서 예술과 문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 가족 단위 방문에 좋음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곳이 많고, 피크닉 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 접근성 좋은 위치
샌디에이고 도심에서 가깝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꼭 가보길 추천해요. 😊
발보아 파크 가는 교통수단
🚌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샌디에이고의 대중교통은 MTS 버스와 트롤리(경전철)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 중심 목적지: Balboa Park Visitors Center
🚊 트롤리 + 버스 조합 (다운타운 출발 기준)
- 트롤리 이용
- Blue Line 또는 Orange Line → City College 역 하차
- 버스 환승
- City College 역에서 버스 7번 (Route 7) 탑승
- 약 10분 후 Park Blvd & Village Pl 정류장 하차
- 정류장에서 도보 5분 정도면 Visitor Center 도착
⏱ 소요 시간
- 다운타운 기준 약 20~30분
- Google Maps 또는 MTS Planner 앱 이용 시 실시간 확인 가능
💡 팁
- Compass Card 앱을 미리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편리해요.
- 주말에는 일부 노선 배차 간격이 길어지니 주의하세요.
🚗 자가용으로 가는 법
📍 내비게이션 주소
Balboa Park Visitors Center
1549 El Prado, San Diego, CA 92101
🅿️ 주차 정보
- 무료 공용 주차장 다수 운영
- Inspiration Point Parking Lot (가장 넓음, 셔틀 운행)
- Organ Pavilion Parking Lot
- Natural History Museum 옆 주차장 등
🚘 주요 진입 경로
- I-5 (Interstate 5) 이용 시
- Pershing Drive 또는 6th Ave 출구 → Park Blvd 또는 El Prado 진입
- CA-163 이용 시
- University Ave 또는 Park Blvd 출구 → 공원 방향 진입
💡 팁
- 주말 오후에는 주차장 혼잡하니 오전 방문 추천
- Inspiration Point 주차장 이용 시 무료 셔틀로 내부 이동 가능 (약 10~15분 간격)
출출한 시간. 드디어 그 유명한 필스 바비큐에 왔습니다. 줄이 꽤 길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줄이 줄어들어
그래도 빨리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언니네 집 근처에 있는 작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구경거리가 꽤 많았습니다. 😄
출라비스타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었어요.
고즈넉한 자연 풍경부터, 활기찬 도시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무엇보다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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