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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댁 일상 이야기

노산 극복, 쑥쑥이 등장!!

by 멜번댁 2025. 5. 30.

쑥쑥이를 만나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꼬물이를 쉽게 만난 탓에 둘째는 껌이겠다 싶었어요.

 

 

몇 번의 좌절에, ‘아 나이 탓인가…’ 싶어 괜히 거울 한 번 더 봤죠.

 


일도 줄여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요가도 해봤는데…

 


그때마다 쪼꼬미들은 쿨하게(?) 떠나버리더라고요.

 


덕분에 눈물 훔치며 속으로 외쳤죠. “안 돼~ 돌아와~”

 

 

그러다 네 번째로 만난 쑥쑥이!

 


이 친구는 뱃속에서 아주 악착같이 눌러앉아 꼭 매달려 있더니,

 


끝까지 버텨냈어요.

 


그렇게 우리 가족, 드디어 완전체 넷! 

 

 

이제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해요.

 


쑥쑥아,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 우리 네 식구, 시끌벅적 재미나게 살아보자!

 

 

꼬물이때보다 한껏 여유로워진 부부

 

 

 

쑥쑥이가 태어났어요.

 

 

신나하는 꼬물이, 이때는 통통했었구나.

 

때로는 어린 동생때문에 화도 나지만

 

 

인형처럼 가지고 놀수도 있어요.

 

 

방긋방긋 웃는 귀여운 동생 때문에

 

 

예뻐해 줄수도 있고

 

공주님 옷도 함께 입으며

 

역시나 잘먹는 동생덕분에 입맛도 더 좋아진답니다.

 

쑥쑥이와 꼬물이

 

안녕하세요. 저는 쑥쑥이예요. 반가워요.

 

우리 닮았나요?
우리는 사이좋은 자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