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이를 만나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꼬물이를 쉽게 만난 탓에 둘째는 껌이겠다 싶었어요.
몇 번의 좌절에, ‘아 나이 탓인가…’ 싶어 괜히 거울 한 번 더 봤죠.
일도 줄여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요가도 해봤는데…
그때마다 쪼꼬미들은 쿨하게(?) 떠나버리더라고요.
덕분에 눈물 훔치며 속으로 외쳤죠. “안 돼~ 돌아와~”
그러다 네 번째로 만난 쑥쑥이!
이 친구는 뱃속에서 아주 악착같이 눌러앉아 꼭 매달려 있더니,
끝까지 버텨냈어요.
그렇게 우리 가족, 드디어 완전체 넷!
이제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해요.
쑥쑥아,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 우리 네 식구, 시끌벅적 재미나게 살아보자!
'멜번댁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영주권자/시민권자 첫 집 구매 A to Z (5) | 2025.06.05 |
---|---|
한국 휴대폰 없는 해외 블로거의 에드핏 연동 실패기 (39) | 2025.06.01 |
꼬물이 앨범 공개합니다. (31) | 2025.05.29 |
6화. 제왕절개, 병원비 0원?! 멜번 공립병원 출산 리얼 후기 (47) | 2025.05.25 |
멜번에서 임신하면 병원 몇 번 가요? – 공립병원 산전 진료 일정 정리 (30) | 202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