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플결혼1 3화. 국제커플 현실 - 결혼은 협상, 임신은 보너스 자존심은 하늘로, 꼬물이는 뱃속으로! 멜번으로 돌아온 우리는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어요. 각자 일하느라 바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계속해서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들에 멜번댁은 슬슬 지치기 시작합니다. 저도 이제 어리지 않다는 거, 그리고 결혼 없이 아이를 낳는 건 솔직히 저랑은 안 맞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결국, 2차전 돌입! 오랜 고민 끝에 호서방에게 말했죠. "자기는 언제쯤 아이 갖고 싶어?""몇 년 뒤…?" …뭐요? 몇 년 뒤요? 이 사람, 본인 나이는 생각 안 하나 봅니다. "우리는 이미 어리지도 않고,나는 결혼 없이 아이 낳을 생각은 없어. 자기는 결혼 생각 없잖아? 그럼 우리 이쯤에서 정리하자." 순간, 정적. 호서방은 당황 그 자체. 저도 진짜 많이 고민하고 .. 2025. 5. 22. 이전 1 다음